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가을낙엽이 완연한게 이제 슬슬 단풍놀이를 알아봐야겠습니다.
저희가족은 이러한 쌀쌀한 가을날씨속에 워터파크에 다녀왔습니다.
모두들 여름에만 즐기는 워터파크이지만 추운 가을날씨에도 워터파크에 갈 수 있다는 사실!
찾아오는 사람도 적고, 날씨도 추워서 야외 이용은 불가하지만 실내 워터파크는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흥골드스파 워터락의 경우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슬라이드가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라서 가족 나들이로 손색이 없습니다.
매표소는 중흥골드스파 리조트 바로 옆 건물에 있습니다. 숙소에서는 걸어서 1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들어갈 때에는 음식물 반입여부를 체크합니다. 또한 정산 시스템이 상당히 독특한데 키를 받아서 키를 가지고 계산하는 방식은 타 워터파크와 동일하나 후정산 시스템이 아니 선정산 시스템을 이용합니다. 먼저 키에 돈을 충전한 뒤 물놀이를 마치고 나와서 남은 돈을 환불받는 형식입니다. 돈을 쓸지 안쓸지 모르는 상태에서 미리 결재를 해야 하는 터라 약간 불편합니다.
실내에는 음식점이 한 곳이 있습니다. 짜장면, 짬뽕과 같은 중국음식도 팔고 치킨이나 돈카츠같은 튀김음식도 팔고 있습니다. 음식점이 내부에서 유일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 없이 사서 먹어야 합니다. 맛은 쏘쏘.
실내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없던터라 쾌적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비수기에 누릴 수 있는 호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있는 계단은 슬라이드를 타러 가는 계단입니다. 실내에 있다고 해서 결코 작은 슬라이드가 아닙니다. 두가지 종류의 슬라이드가 있는데 기본 슬라이드와 워터밤(?)이라고 해서 약간 봅슬레이 같은 느낌의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마지막에 수심이 2미터 되는 풀에 빠지는 구조인데 물에 빠지면 구조요원이 언른 건져줍니다.
저는 항상 물을 먹더라고요.
일단 높이가 5층 높이에 있습니다. 그리고 속도도 꽤나 빠릅니다. 사진이나 모자 기타 등등 아무런 물건도 가지고 나갈 수 없어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정말 타볼만한 놀이기구였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붐비지도 않아 정말 무한번 반복해서 탈 수 있었습니다.
40분 운영하고 20분 휴식하는 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더불어서 어린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도 훌륭했습니다. 작은 슬라이드가 3~4개 정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수심도 다양하게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이용하기에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만 이용할 수 있는데 비해서 가격이 조금 비싸다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서 아쉬움이 약간은 달래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을 비성수기에 사람이 없는 워터파크에서 노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을에 산으로만 가는것이 아니라 물로도 한번 가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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